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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9|지도 크게 보기 ©NAVER Corp. 군자역 공동사무실1. 매물종류 : 공동사무실2. 매물크기 : 50평3. 거래금액 : 비상주사업자(13만원), 상주(15,17만원), 사업자등록상주업체 (상주금액 5만원추가) 기타 추가비용 없음.4. 택배비 : 롯데택배 1800원(부가세포함)5.냉난망유무 : 유6.사무실위치 : 서울 광진구 중곡동 624-4 (군자역근처 및 군자교버스정류장 근처)7.해당층수 : 지층8. 주차가능여부 : 가능9. 문의(연락처) : 이미지 기재함사진정보50평 규모의 광진구 군자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3 호돌이끈 2017-03-31 18:43:07
  • 비가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 오듯 그립습니다. 한 방울의 비가 아프게 그대 얼굴입니다. 한 방울의 비가 황홀하게 그대 노래입니다. 유리창에 방울 방울 비가 흩어집니다. 그대 유리창에 천갈래 만갈래로 흩어집니다. 흩어진 그대 번개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흩어진 그대 천둥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내 눈과 귀, 작달비가 등 떠밀고 간 저 먼 산처럼 멀고 또 멉니다. 그리하여 빗속을 젖은 바람으로 휘몰아쳐가도 그대 너무 멀게 있습니다. 그대 너무 멀어서 이 세상 물밀듯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빗발치게 그립지 않은 적이 없습니…

    22 KENWOOD 2006-06-22 10:50:11
  • 씨익*^0^*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음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22 KENWOOD 2006-03-22 09:18:45
  • 씨익*^0^* 단 한사람 만을 -용해원- 일생 동안 단 한 번 단 한 사람만을 사랑해도 좋으리라. 때묻지 않은 마음으로 욕심없이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다면... 그대의 마음이 얼음보다 더 차다 하여도..불보다 더 뜨거운 나의 심장으로 녹여가며 사랑하리라. 그대를 평생토록 사랑할 수만 있다면... 안개구름 산허리를 껴안듯이 그대를 꼭 안아주며...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산처럼 그대를 지켜 주리라.

    22 KENWOOD 2005-12-20 10:20:48
  • 씨익*^0^* 어떤 구도 -허영숙- 봄도 한물 건너가고 있는 오후 주름살이 첩첩이 쌓인 그 여자 이층 난간에 서서 모란이 그려진 명주이불을 힘겹게 털고 있다. 긴 세월의 봄에 바래진 붉은 꽃잎이 한잎 한잎 바람 속으로 흩어진다 젊은 날 흔들리던 애증의 기록과 모정의 이름으로 덮어주던 아이들의 체온이 품안에서 빠져나간 이불 깃에는 저물어 가는 한 생의 밑그림만 얇게 그려져 있다. 시간 속에서의 깊숙한 칩거를 깃발처럼 흔드는 순간 끓고 있는 태양의 빛살을 맨 몸으로 받고 있던 넝쿨장미 절정에 이른 가슴을 초경보다 더 붉게 쏟아낸다. 아…

    22 KENWOOD 2005-06-24 09:07:52
  • 씨익*^0^* 아버지의 마음 -김현승-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 아버지는 어린 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 어린 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아버지의 동포(同胞)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

    22 KENWOOD 2005-05-02 09:22:34
  • 씨익*^0^* 계절이 망토를 벗었네 비바람과 추위의 망토를 어느덧 비단옷을 차려입었네. 눈부신 햇살 아래 밝고 고운 비단옷을 새도 짐승도 모두 함께 저마다 노래하며 소리 맞추어 계절이 망토를 벗었네, 비바람과 추위의 망토를. 강물도 샘물도 개울물도 모두 옷차림도 화사한 금빛 은빛 구슬로 너나 없이 갈아입고 계절이 망토를 벗었네.

    22 KENWOOD 2005-03-08 09: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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